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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와 접사의 구별

국어 문법에서 어미와 접사가 헷갈리시죠? 어미는 '어간+어미'의 형태에서 나온 것이고, 접사는 단어 형성법 중 파생어를 설명할 때 나오죠. 즉, 어미는 활용되는 용언(동사, 형용사)의 변하는 부분이고요, 접사는 단어를 만드는 방법 중 파생어(접사+어근)를 만들 때, 어근 앞이나 뒤에 붙어 의미를 더하거나 문법적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어미는 용언의 활용을 생각하세요. 용언에는 동사와 형용사가 있다는 걸 아시죠? 이 용언은 문장에서 서술어 기능을 담당합니다. 영어의 형용사의 기능과 좀 달라 헷갈려요^^ 국어의 형용사는 무조건 서술어의 기능만을 담당합니다. 꾸밈(수식)의 기능은 관형사의 몫입니다.^^

빛탐국어 2014.03.31

'채소값'일까? '채솟값'일까?

'채솟값'이 맞는 표현입니다. '값'은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가격', '대금', '비용'의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기름값', '신문값', '우윳값', '음식값'과 같은 예문이 실려있습니다. 특히 '우유값'이 아닌 '우윳값'이라고 적는 이유는 '사이시옷'을 적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뒤에 붙은 '값'의 발음이 된소리 [깝]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앞에 모음으로 끝난 명사에 사이시옷을 적용한 것이죠. 예) 유륫값, 고깃값 https://youtu.be/uIS-yoMlxYs

빛탐국어 2014.03.28

십일조는 내야 하는가?

먼저 확실하게 해 두어야 할 것은 우리의 모든 소유는 내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것이란 것입니다. 내가 가진 재물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내가 십일조를 드린다는 말보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 중에 1/10을 다시 돌려드린다는 말이 맞습니다. 문제는 십일조를 율법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더 문제는 십일조를 물질적 축복을 더 많이 받기 위한 기복적인 생각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원래 내 것이 아닌데도, 내 것을 드리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다음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이야기입니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

카테고리 없음 2014.03.16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는데 왜 세상엔 가난한 사람들이 많나요?

하나님은 공평하시고 공의로운신 분입니다. 하지만 공평과 공의를 실현하는 방법을 달리 하시는 분이지요. 하나님은 그분을 믿는 자녀들에게 분부하셨습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12:31)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해 이 세상의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길 원하십니다. 가난한 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먹이고, 입히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불공평하신 것이 아니라, 크리스천인 내가 이웃과 나누고 섬기지 않아서 이 세상이 불공평해진 것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4.01.18

사영리를 소개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영적인 법칙이 있습니다. 원리1.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원리2. 사람은 죄에 빠져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없고, 또 그것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원리3.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람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유일한 길입니다. 당신은 그를 통하여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또 그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원리4. 우리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 각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또 그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영리를 처음 소개받았던 스무 살 겨울, 저는 이것을 믿지 못했습..

카테고리 없음 2014.01.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이 계시다'는 옳은 표현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옳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인격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말씀' 무정물이 아니라 인격이 있으신 하나님, 곧 예수님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2절에 보면,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라고 적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분이었고, 그 때는 육신의 몸이 아닌 말씀으로 계셨던 분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1:14), 그분을 우리는 예수님이라 부르게 되었던 것이죠.

카테고리 없음 2013.12.11

It’s You, 바로 여러분이 인터넷 선교사입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사흘간 예수전도단과 FMnC 주최로 신길교회에서 ‘IT 미션 콘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IT 기술을 통한 선교’에 부르심을 받은 많은 분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사역에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IT 기술을 이용한 복음 전도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음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터넷 선교 사역의 동역자들과 연합할 수 있는 길로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IT 선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IT 기술을 들고 열방으로 나아가 비즈니스 선교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과 IT 기술로 탄생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IT 전문가와 선교사, 사역자, 성도들이 연합하여 사역을 한다면 이 시대에 가장 적합..

카테고리 없음 2013.12.10

영화 '밀양'의 회개와 용서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은 크리스천에게 '용서'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신애(전도연)가 납치범에게 아들을 잃고, 고통 가운데 만난 예수님을 통해 그 고통을 이겨냅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이 치유된 듯했지만, 결정적으로 교도소로 찾아가 만난 아들 살해자를 만나는 순간 무너져 내립니다. 하나님께 이미 용서받았노라고 온화한 미소로 대답하는 원수의 모습. 원수도 사랑하라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원수를 용서하러 교도소에 간 것이지만, 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누가 날 대신해서 용서하냐고 절규하는 신애. 여기서 우리는 용서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내가 죄를 지었다면 그 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그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진정으로 그 죄..

카테고리 없음 2013.11.26

기독교인은 성경을 근거로 동성연애자들을 혐오하나요?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은 동성연애자들을 혐오하지 않고 이웃으로서 사랑합니다. 분명 구약이나 신약에 동성연애를 금하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 근거해서 동성연애를 교회 안에서 허용하지는 않습니다. 아닌 것을 맞다고 교회가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교회는 분명 동성연애를 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동성 간의 결혼을 발표해서 화제가 되었던 분이 트위터에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말하는 성직자를 만난 적이 있어서 다시 교회를 가 볼까한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성공회'에서는 동성연애자인 사제와 주교도 있음을 근거로 든 것이지요. 실제로 미국 성공회에서 동성연애를 허용하자 이에 소속된 교회들과 10만여 명의 성도들이 반성경적이라며 탈퇴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워왔는지 복음..

카테고리 없음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