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형사...참 헷갈리죠? 관형어라는 아이도 있으니 말이죠. 구분하자면 관형사는 품사이고, 관형어는 문장성분이라는 걸 우선 구별하셔야 합니다. 문장에서 이 아이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주어이냐..서술어이냐..관형어이냐... 이런 맥락에서 나오는 것이 관형어이죠. 품사는 낱말을 문법적인 기능이나 형태, 뜻으로 나눠 그 성격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좀더 쪼개서 분석하게 되는 거죠. 관형사는 우리나라 말에 몇 개밖에 없습니다. 새, 헌, 딴, 온, 각, 전....등등 관형사는 표준국어대사전에 관형사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이외의 것은 관형사가 아니라, 용언의 관형사의 모양으로 변했다고 봐야 합니다. '아름다운'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나와 있지 않죠. 이는 '아름다운'이 하나의 낱말이 아니라,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