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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베리칩이 성경에서 말하는 666일까요?

빛탐국어 2013. 10. 23. 11:31

 

요즘 유튜브와 같은 곳에 들어가보면 베리칩이 666임을 확신하는 영상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베리칩이 성경에서 말하는 666일까요?

 

성경에 666이라고 기록되어 전해진지 2천 년이 지났습니다. 예수님이 계시던 그 당시에도 말세라고 사람들이 생각했으며,

오늘 우리도 이 시대가 말세라고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고 다시 이 땅에 오실 때까지 우리는 말세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말세에는 늘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짐승의 표가 등장합니다. 바로 666이지요.

옛날에는 666이 기독교를 박해했던 네로 황제라고 하기도 했으며, 히틀러라고 하기도 했고, 컴퓨터 또는 바코드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이 말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들을 666이라고 생각했지요.

 

요한계시록에는 이 표를 이마에나 손에 받으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계14:9-10)

그런데 짐승의 표인 666은 사람의 수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계13:18)"

 

베리칩이 666이라고 하기에는 말씀을 근거로 할 때 납득되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마지막 부분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계22:18)"

 

분명 '사람의 수'라고 말씀하셨는데, '베리칩'이라는 물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베리칩이 666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성경의 이 말씀을 근거로 합니다.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이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13:16-17)"

 

실제로 베리칩을 이마나 손에 삽입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이 베리칩이 666이라고 확신을 하게 되었지요.

이 칩이 미래에 지금의 신용카드나 신분증과 같은 역할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겠지요.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 봅시다. 지금 우리의 시대를 말이죠.

 

우리는 TV 홈쇼핑을 보면서 물건을 삽니다. 무엇으로 결제하나요?

직접 돈을 들고 홈쇼핑 회사에 가서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가져오나요?

아닙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결제합니다.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돈을 보냅니다.

물질의 돈이 오가는 것이 아니고, 숫자만 오갑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미 우리는 베리칩을 받지 않았음에도 베리칩을 받아 매매를 하는 것과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단지 이마와 손에 받지 않았을 뿐이지요.

 

이마와 손에 베리칩을 받지 않겠다고 신실한 크리스천들은 거부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세상은 신용카드와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매매를 하고 살 것입니다.

베리칩을 받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습관처럼 인터넷을 합니다. 스마트폰에 빠져 듭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 시간에 티비 프로그램을 봐야하고,

인터넷 서핑을 즐겨야 하고, 쇼핑을 하며 신용카드를 긁어대야 하기 때문이죠.

 

베리칩이 무엇인가 논란을 하기 전에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우리의 이마와 오른손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져 있는지를...

 

"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신명기6:6-8)"